[단독]OK금융, OK홀딩스 사명 변경…종합금융 도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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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OK금융, OK홀딩스 사명 변경…종합금융 도약 속도

업데이트 : 2026.10.14 14:19 닫기

OK금융그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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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의 지주회사격인 OK홀딩스대부가 사명을 OK홀딩스로 바꿨다. 예별손해보험과 중앙일보 인수전에 참여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부업체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OK금융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OK홀딩스대부의 사명을 OK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OK홀딩스는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최윤 OK금융 회장과 OK넥스트가 각각 지분 58.21%, 40.26%를 보유 중으로,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OK넥스트 지분 98.84%는 일본 소재 J&K캐피탈이 보유하며, J&K캐피탈은 다시 최 회장이 지분 100% 소유하고 있다. OK홀딩스는 OK저축은행 지분 100%, OK캐피탈 지분 64.3%를 보유하는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OK금융은 앞서 2023년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의 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사명을 ‘OK넥스트’로 변경했다. 해당 법인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부업 영업을 하지 않고, 계열사 자금관리와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하되, 기존 법인명은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예별손보에 이어 중앙일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대부업체 이미지를 탈피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사명 변경 작업을 빠르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OK금융은 OK홀딩스를 중앙일보 인수주체로 내세워 실사를 진행 중이다.

OK금융은 현재 저축은행과 캐피털 중심에서 손해보험업을 추가하고 나아가 증권업과 자산운용업까지 추가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가치를 다하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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