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 20억달러만 보증해주고...韓에 알래스카 LNG 500억달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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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단독] “美, 20억달러만 보증해주고...韓에 알래스카 LNG 500억달러 압박” 업데이트 : 2026.10.05 15:33 닫기 최수진 의원실 미국 의회 보고서 분석LNG부문 美대출보증 20억弗불과최수진 의원 “불공정·독소 계약”트럼프 “합의 안하면 두 배” 재압박 대미투자 사전 보고 위해 국회 찾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대미투자 사전보고를 위해 상임위 회의장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6.9.22.김재훈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500억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해당 사업에 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연방 대출보증은 LNG 부문 기준 20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자국이 떠안을 위험은 제한하면서 한국에는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5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미국 의회조사국(CRS) 공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국 의회가 승인한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관련 연방 대출보증 한도 가운데 LNG 부문에 배정된 금액은 최대 20억달러 수준이었다.또한 CRS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는 지난 2002년 “시장 구조를 왜곡하고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세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알래스카 천연가스 사업에 대한 가격 보조금(Price-Floor Subsidy) 지원을 공식 거부했었다.최 의원은 “미 연방정부도 손실 위험에 선을 긋고 가격 보조까지 거부했던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미 연방 보증도 없이 500억 달러(약 68조원)라는 천문학적 자금과 리스크를 전면적으로 떠안는 전형적인 불공정·독소 계약”이라고 주장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미투자 사업 발표 이후에도 알래스카 LNG를 둘러싼 한미 간 온도차는 뚜렷하다. 알래스카 LNG는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약 13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운송한 뒤 액화해 아시아 등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445억~54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양 정상은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논의가 큰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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