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엔진, 혁신금융] 〈1〉 에너지 안보 지키는 혁신금융
해상풍력 하부구조 짓는 선박… 수익 불투명해 자금조달 어려워
우리투자증권, 대금 50% 대출… “위기를 기회로… 전략적 결정”
전남해상풍력 사업비 6000억… 美-日-佛 금융사 자금 대거 유치
지난달 26일 전남 목포신항만에 정박한 누리바람호에서 만난 김경수 씨지오 대표는 누리바람호를 마련하기까지 험난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 “韓 해상풍력 자생력 키울 첫걸음”
● 전남해상풍력 단지에 글로벌 자금들 모여

전남해상풍력은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는 1단지를 시작으로 2·3단지의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 혁신 금융이 대거 투입된 덕에 신속하게 추진됐다. SK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태동 단계인 점을 고려해, 공사 경험이 풍부한 CIP와 합작해 전남해상풍력 주식회사를 만들었다. 정안제 전남해상풍력 O&M(유지보수)센터장은 “자금 조달에 나섰던 2022년 10월은 유동성 위기가 극심했던 시기라 대출이 성사된 게 더욱 의미가 컸다”고 회고했다.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글로벌 금융사 자금도 대거 유치했다. 1단지 사업 규모의 약 69%인 6000억 원을 마련하는 데 미국(뱅크오브아메리카), 일본(미쓰이스미토모·미쓰비씨UFJ·미즈호), 프랑스(소시에테제네랄·크레디아그리콜) 등 세계적인 금융사들이 참여했다. 일본 미쓰비씨UFJ파이낸셜그룹의 MUFG증권 최영우 한국대표는 “글로벌 금융사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 국내 금융사들도 이런 프로젝트에 관심이 더 생겨 지원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취재팀
▽팀장 조은아 경제부 차장 achim@donga.com
▽전남 목포·신안=강우석, 경북 구미=신무경
경기 오산=이동훈, 베트남 호찌민=주현우
서울=전주영 박현익
단독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
-
천광암 칼럼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weeks ago
5







![140주년 벤츠, 서울 찾아 S클래스·마이바흐S 공개…"럭셔리 정수"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4024904.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