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레’ 출시 한달 만에 개미 해외주식 순매수 전환…“외화유출 억제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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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단종레’ 출시 한달 만에 개미 해외주식 순매수 전환…“외화유출 억제효과 의문” 7~8월 월평균 순매수 2조8164억원출시 전 5개월보다 20% 증가이억원 위원장 “시장 상황 등 여러 변수 작용”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외화 유출 억제를 위해 도입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7~8월에는 월평균 해외주식 순매수액이 출시 이전보다 약 20% 늘어나면서 금융위가 내세운 해외투자 감소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미래에셋·삼성·키움·한국투자·NH투자·토스증권 등 6개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매매·환전 자료에 따르면 해외주식 순매수액은 올해 4월 2308억원 순매도에서 5월 9989억원 순매도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된 5월 27일 이후인 6월에는 1조718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어 7월 2조7303억원, 8월 2조9026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확대됐다.7~8월 해외주식 순매수액은 총 5조6329억원으로 월평균 2조81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품 출시 전 5개월(2025년 12월~2026년 4월) 월평균 2조3491억원보다 4673억원(19.9%) 증가한 수준이다. 원화를 외화로 바꾼 금액에서 외화를 원화로 바꾼 금액을 뺀 환전 순매입액도 같은 기간 월평균 2조2288억원에서 3조5945억원으로 1.6배 늘었다.다만 출시 후인 6~8월 전체 월평균 해외주식 순매수액은 2조2349억원으로 출시 전 5개월 평균보다 4.9% 적었다. [자료=김형연 의원] 금융위는 지난 1월과 4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추진하면서 해외 자금유출 유인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7월 21일 국무회의에서 해외에서 거래되던 투자 수요를 국내 제도권으로 유도해 외화 유출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으며,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도 감소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러나 해외주식 순매도가 나타난 시점은 상품 출시 전인 4월부터였다. 또 금융위가 국내 상품으로 대체하려던 홍콩 상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출시 전 5개월 순매수액은 192억원으로, 전체 해외주식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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