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테헤란을 떠나라”…이란 전역 ‘탈출 행렬’…도심은 적막, 고속도로는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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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추가 공습 소식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탈출하며 고속도로가 마비 상태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무기시설 근처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경고하며 새로운 공세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테헤란은 현대식 방공 대피소가 거의 없어 시민들이 지하실이나 터널로 대피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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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을 떠나려는 시민들로 고속도로가 마비됐다. [사진 = AFP]

이란 수도 테헤란을 떠나려는 시민들로 고속도로가 마비됐다. [사진 = AFP]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탈출행렬을 벌이며 고속도로가 마비상태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란의 무기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하며, 새로운 공세가 시작될 수 있음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테헤란 각지에서 이란 정권의 군사 기반을 타격해온 바 있으며, 오늘도 유사한 작전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란 수도 테헤란을 떠나려는 시민들로 고속도로가 마비됐다. [사진 = X]

이란 수도 테헤란을 떠나려는 시민들로 고속도로가 마비됐다. [사진 = X]

이스라엘 현지매체 더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현대식 방공 대피소가 거의 없어 공습 대응에 취약한 상태다. 테헤란 시의회 의장 메흐디 참란은 “도심에는 방공호가 없다. 사람들이 지하실이나 터널, 일부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시설로 대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급 상황 시 지하철을 폐쇄하고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현지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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