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직접 ‘AI 일자리 충격’ 경고…“대졸자부터 사다리 끊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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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대통령이 직접 ‘AI 일자리 충격’ 경고…“대졸자부터 사다리 끊길 판” 업데이트 : 2026.10.12 15:10 닫기 싱가포르 대통령, IMF연차총회서 경고개발자 채용 AI활용가능 시니어에 몰려AI노출도 높은 직종서 청년층 고용부진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이 신입 채용시장에 먼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이 경력을 시작할 ‘첫 일자리’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우리가 매우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며 “대학 졸업 후 첫 일자리라는 고용의 첫 번째 사다리에서 수요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거는 이미 매우 명확하고 AI에 가장 많이 노출된 업종에서 가장 뚜렷하다”고 강조했다.실제 미국 채용시장에서는 경력에 따른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구인 플랫폼 인디드의 연구조직 하이어링랩에 따르면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공고는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가 출시된 지난해 2월 말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구인 공고가 7%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개발자 채용 회복은 시니어급에 집중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늘어난 개발자 채용공고 가운데 71%가 시니어급이었고 37%는 직무명에 AI가 포함된 자리였다. 최근 개발자 채용이 늘고 있지만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은 경력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개발자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전체 노동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인디드 집계에서 올해 5월 시니어급 채용공고는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했지만 신입급 공고는 7.5% 감소했다. 2025년 1월과 비교하면 시니어급 공고는 13.5% 늘어난 반면 신입급은 6.3% 줄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 전체 채용공고의 69.3%가 시니어급이었고 신입급 비중은 4.5%에 그쳤다.젊은 개발자의 고용도 감소했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2026 AI 인덱스’에 따르면 미국의 22~25세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은 2024년 이후 약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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