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수술 거부…바르샤와 관계 악화일로 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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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오른쪽 2번째)이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단과 관계가 악회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AP뉴시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오른쪽 2번째)이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단과 관계가 악회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29·네덜란드)이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단과 관계가 악화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더 용은 6월 30일 2026북중미월드컵 출전을 마친 뒤 6주가 넘게 지났지만 오른쪽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 회복 경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서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미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시도하는 게 힘들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더 용이 수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단 내부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용은 2월23일 레반테전(3-0 승)이 마지막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다. 이후 9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전인 4월11일 에스파뇰전(4-1 승)부터 내리 6경기를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다시 2경기 동안 자리를 비웠고, 그대로 시즌이 끝나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했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는데, 북중미월드컵 4경기선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소속팀에 복귀한 뒤 오른쪽 무릎 부상이 다시 악화된 탓에 그를 향한 바르셀로나 구단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하루빨리 더 용이 수술대에 오르길 원한다. 북중미월드컵을 마친 뒤에도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보존적 치료가 의미가 없다고 봤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미드필더 로드리(30·스페인)의 영입이 임박한 터라 더 용의 부상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싶어한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장기간 결장할 경우, 그를 등록 명단서 빼고 다른 선수를 넣는 등 유동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 선수가 대표팀에 소집된 기간 발생한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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