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가 불러온 또 다른 수요?…주목받는 산업용 라벨링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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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투자↑…식별 작업도 함께 늘어 엡손-브라더코리아, 국내 라벨프린터 시장 양분 브라더코리아, 2026 AMXPO 참가…산업용 라벨프린터 선봬 인공지능(AI) 수요로 데이터센터 공급이 늘면서 ‘산업용 라벨링 솔루션’이 주목받는 모양새다. 데이터센터는 통신 인프라 관리 표준(ANSI/TIA-606)에 따라 케이블과 패치패널, 랙마다 고유 식별자를 부여해야 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인공지능(AI) 수요로 데이터센터 공급이 늘면서 ‘산업용 라벨링 솔루션’이 주목받는 모양새다. 데이터센터는 통신 인프라 관리 표준(ANSI/TIA-606)에 따라 케이블과 패치패널, 랙마다 고유 식별자를 부여해야 한다. 구축 물량이 늘면 식별 작업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25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는 182개로, 2000년(52개)보다 3.5배로 늘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상업용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4년 6조2200억 원이었고, 2029년까지 연평균 12.4%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도 2029년까지 8.4GW, 55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산업용 라벨프린터 시장도 성장세다. 글로벌임포메이션(GII)에 따르면 세계 산업용 라벨프린터 시장은 2024년 100억 달러에서 2030년 123억 달러로 연평균 3.7%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산업용에 특화된 열전사 방식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 라벨프린터는 한국엡손과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가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에선 브라더코리아가 열전사 방식을 사용해 강점을 가지고 있다.이에 브라더코리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AMXPO)’에 참가해 산업용 라벨프린터를 선보인다. AMXPO은 1977년 국내 최초 종합기계전시회로 출발한 ‘한국기계전(KOMAF)‘을 계승·발전시킨 기계·제조산업 전문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다.12개국 160개 사가 참가하고, 1만5000여 명이 찾을 예정인 이번 산업전에서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프린터 3종을 선보인다. 브라더는 사무환경을 넘어 공장, 생산라인, 전기·통신, 건설·설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브라더코리아의 PT-E850TKW는 라벨 테이프와 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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