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헤매는 말 보자 허리띠 푼 경찰…뜻밖의 이력

4 hours ago 1

제주경찰마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제주에서 목장을 탈출해 도로를 배회하던 말이 신입 경찰의 활약으로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근무복 허리띠로 말을 붙잡은 경찰관은 뜻밖에도 승마선수 출신이었다. 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제주도 한라산 1100도로 인근 도로에 말이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경찰마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제주 지역에서는 목장에서 탈출한 말이 도로에 나타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만일 차량과 충돌할 경우 말뿐 아니라 운전자와 탑승자까지 크게 다칠 수 있다.현장에 출동한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소속 최규민 순경은 우선 말이 경계심에 흥분하지 않도록 천천히 다가가 풀을 먹이며 진정시켰다. 제주경찰마씸 유튜브 영상 갈무리 말이 안정을 찾자 최 순경은 자신의 근무복 허리띠를 풀어 임시 고삐를 만들었다. 벨트 두개를 이어 목줄을 만들었다.최 순경은 인근에서 훼손된 울타리를 확인하고 말 주인과 연락했다. 최 순경은 말을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마주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제주경찰마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최 순경이 말에 익숙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최 순경은 경찰이 되기 전에 10년 경력의 승마 선수였다. 그는 오랜 기간 말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응했다.최 순경은 “승마선수 경험이 있어 말의 특성과 눈빛을 잘 안다”며 “선수 시절 쌓은 경험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함께 미래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HBR 인사이트 오늘의 운세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