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옆 동네라도…" 병점·군포까지 국평이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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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동탄 옆 동네라도…" 병점·군포까지 국평이 10억 삼전 사내대출에 집값 들썩화성 병점 일주일새 최고 상승동탄 0.57%·영통 0.52%↑비규제 군포시도 0.53% 올라강남·서초는 10주째 하락세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에 서울 강남권 주택시장이 움츠러든 사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동탄과 수원 영통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병점과 군포 등 비규제지역으로 상승세가 번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저금리 사내대출 등 은행 밖 자금조달 수단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실제 동탄에서는 은행이 아닌 법인이 근저당권자로 등장하는 비중이 한 달 새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 0.26%보다 줄었지만 이번주 서울의 상승률 0.13%를 웃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화성 병점구로 0.65% 올랐다. 화성 동탄구가 0.57%, 안양 동안구 0.56%, 군포시·성남 분당구 0.53%, 수원 영통구가 0.52% 상승했다. 특히 동탄과 영통 등 경기 남부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이 고루 강세를 보였다. 동탄구와 영통구, 안양 동안구, 성남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지만 주간 상승률이 0.50%를 웃돌았다. 인접 비규제지역인 병점구·군포시에 더해 규제지역인 의왕시(0.47%)와 용인 수지구(0.31%) 등 기존 규제지역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의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이 제공하는 저리 자금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무주택 임직원에게 주택 구입자금으로 최대 5억원을 연 1.5% 금리로 빌려주는 사내대출을 시행 중이다. 금융회사 대출과 달리 회사가 자체 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라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더해 동탄에서는 은행권 외 법인이 근저당권자로 등장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화성 동탄구 집합건물의 근저당권자 중 '그 외 법인'은 740곳으로 8월 380곳보다 94.7% 증가했다. 2010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반면 제1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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