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1100억 美관세환급’ 깜짝실적…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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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두산밥캣 ‘1100억 美관세환급’ 깜짝실적…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업데이트 : 2026.07.24 09:30 닫기 분기영업익 2917억 전망치 상회일회성 비용 걷어내도 이익 개선하반기 멕시코 공장 가동 본격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3월 경영진과 함께 ‘콘엑스포 2026’ 현장에서 두산밥캣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밥캣이 미국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자 증권가에선 제품 판매가 인상 효과와 하반기 멕시코 신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두산밥캣은 지난 23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2조4479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4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컨센서스(약 1940억~2050억원)를 42~50%가량 상회하는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11.9%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명확히 드러냈다.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관세 환급과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서도 올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이날 두산밥캣에 대해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각각 목표가를 기존 보다 상향한 9만원, 9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이번 분기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에 대한 환급분 약 8100만달러(약 1100억원 규모)가 2분기 회계상 손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지난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를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미국 수입업체들이 기납부 관세를 돌려받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실제 현금 유입은 하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주요 원인은 관세비용 환급 8100만달러가 반영됐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과 유사한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일회성 요인을 걷어내도 증권가는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 인상을 근거로 두산밥캣의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두산밥캣이 작년 말부터 단행한 컴팩트(소형장비) 제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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