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협력부터 AI 비용 절감까지…K스타트업, 뉴욕서 투자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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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과거 물류사업을 매출 0달러에서 1억달러까지 키웠습니다. 이번에는 디지털 물류로 다시 도전합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한국문화원. 한국 물류기술 스타트업 텔라디아(Teladia)의 브라이언 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30년 넘는 글로벌 물류사업 경험을 소개하며 미국 시장 확대 계획을 밝혔다. 두산밥캣과 미국 원전기업 뉴스케일파워 등을 고객사로 거론한 그는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500만달러(약 68억원)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조 텔라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6 뉴욕 K스타트업 포럼’에서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이날 열린 ‘2026 뉴욕 K스타트업 포럼’에서는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과 현지 한인 스타트업 10곳이 투자자를 상대로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주뉴욕총영사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미국 벤처캐피털(VC)과 투자은행, 현지 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마련됐다. 텔라디아는 실시간 화물 추적에 탄소배출량 측정 기능을 결합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조 대표는 한 고객사가 단순히 화물의 위치를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작동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탄소배출 데이터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화물 추적에서 실제 물류 운영과 친환경 운송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기술의 활용 가능성뿐 아니라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이온(EON)의 정기연 공동창업자 겸 CEO는 자신도 최신 AI 모델을 사용하다 일간·주간 이용 한도에 도달할 만큼 비용을 지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이미 수행한 작업을 반복하면서도 매번 사용료를 발생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EON은 반복 작업을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AI 사용 비용과 처리 시간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이온(EON)의 정기연 공동창업자 겸 CEO가 29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6 뉴욕 K스타트업 포럼’에서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인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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