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0.6%’ 한화 김서현, 2025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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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이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1차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득표 1위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전체 137만2012표 중 약 50.6%의 득표율인 69만4511표를 받았다. 스포츠동아DB

한화 김서현이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1차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득표 1위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전체 137만2012표 중 약 50.6%의 득표율인 69만4511표를 받았다. 스포츠동아DB

김서현(21·한화 이글스)이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1차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득표 1위를 차지했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 후보인 김서현은 8일 17시 기준,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KBO 앱·신한 SOL 뱅크 앱) 합산 69만4511표를 받으며 1차 중간 집계에서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는 전체 137만2012표 중 약 50.6%의 득표율이다. 데뷔 후 첫 올스타 베스트 12 후보에 오른 김서현은 첫 올스타전 출전도 함께 노린다.

1차 중간 집계 최다 득표 2위는 65만8984표를 획득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전년도에 베스트12에 선정되며 첫 올스타에 선정된 윤동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의 2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이 선발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르윈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김지찬(외야수 3위) 등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6명을 선두에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가장 많은 포지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투수 부문 코디 폰세, 중간투수 부문 박상원, 마무리투수 부문 김서현까지 투수 전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외야수 부문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지명타자 부문 문현빈도 각 포지션에서 선두에 올라있다.

가장 각축을 벌이는 포지션은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이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45만 9098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한화 황영묵이 44만878표를 획득하며 1만8220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롯데 정철원과 삼성의 고졸신인 배찬승이 1, 2위를 달리고 있는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도 1만9879표 차이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6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6일에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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