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투자, 야수의 심장 아니라 겁쟁이들이 더 낫다고

1 week ago 17

주가에 대한 비이성적 반응 연구…홍콩대·컬럼비아대 분석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그래픽. [연합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그래픽. [연합뉴스]

<플러스 포인트>
▶한국 투자자들, 2026 ‘롤러코스피’에 스스로도 변동성 확대
▶반도체주 글로벌 영향 탓에 외국서도 한국 투자성향 화제
▶변동성에 맞춘 ‘마인드 컨트롤’ 투자전략 세계적 학술지서 다뤄 눈길

2026년 한국 투자자들의 가슴을 가장 뜨겁게 만드는 단어는 단연 ‘레버리지(leverage)’입니다. 레버리지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크게 2가지 갈래로 불을 지피고 있죠.

첫 번째는 지난 5월 말 출시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입니다. 이 상품은 글로벌 인공지능(AI)·반도체 시장의 선도주에 등극한 두 종목의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7월 들어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과열 양상은 누그러졌지만, 정책을 도입한 금융당국의 책임을 묻는 비판 여론은 점점 거세지는 중입니다.

두 번째는 보유현금을 넘어, 대출자금을 더한 ‘빚투’를 뜻하는 레버리지입니다. 코스피가 9000을 돌파했던 6월에 빚투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후 조정장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빚투는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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