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전쟁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625 전쟁 75주년 기념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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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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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6.25 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25일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10일 배급사 와이드릴리즈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75년이 지난 2025년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의 뼈아픈 역사로 남아있는 6.25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다시 극장에 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 25일, 대한민국 최초로 재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이번 재개봉은 국내 팬들의 찬사에 힘입어 4K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더욱 선명하고 풍성한 사운드로 다시 한번 관객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우애와 신념, 생명의 존엄성을 있는 그대로 담아 전 세계인을 충격과 감동을 안겼던 레전드 전쟁 영화로, 떨어져 나간 자신의 팔을 찾는 병사, 쏟아지는 내장을 부여잡고 스스로 진통제를 놓는 의무병의 모습 등 참혹했던 전쟁을 가감 없이 담아낸 오프닝 시퀀스로 전 세계에 충격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나선 군인들의 결연한 각오, 목숨을 걸고 타인을 구하는 휴머니즘의 정서 등 전쟁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되새겨야 할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쟁 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마스터피스로 손 꼽히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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