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올릭스와 뷰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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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뷰티기업 로레알이 코스닥 상장기업 올릭스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리보핵산 간섭(RNAi) 기반 신약 개발회사인 올릭스는 로레알그룹과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협력 프레임워크(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올릭스의 RNAi 플랫폼 기술과 로레알의 뷰티 과학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솔루션을 공동 발굴·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대상에는 모발, 손톱, 피부 건강을 위한 화장품 및 기타 혁신적인 제품이 포함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 피부 및 모발 재생과 노화에 초점을 맞춘 짧은간섭RNA(siRNA)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작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협력의 연장선에서 체결한 별도 계약이다. 협력 범위를 손톱 건강 분야까지 확대하고, 새로운 후보물질의 공동 발굴을 시작함으로써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계약에 따라 로레알은 뷰티 과학 분야의 전략적·과학적 전문성을 제공하는 한편 공동 개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비도 지원한다. 올릭스는 후보물질 발굴, 연구개발(R&D), 프로그램 관리 등 연구 전반을 주도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회사의 RNAi 플랫폼과 로레알의 뷰티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피부·모발·손톱 건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릭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4.22% 오른 16만7200원으로 마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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