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초 외국인 매출 1조원 돌파…명품·K패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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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연내 외국인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6일 오전 기준 외국인 매출이 1조 원을 나타냈다. 외국인 연간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날까지 기록한 5101억 원과 비교하면 약 2배로 늘어난 규모다.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2024년 4150억 원에서 지난해 7348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외국인 매출은 1조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매출은 명동 롯데타운이 견인했다. 명동 롯데타운의 외국인 매출은 약 52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 전년 대비 100% 신장하며 외국인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늘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점포의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지역의 롯데백화점 매출이 150% 증가했고, 전주·광주 등 호남권도 100%의 신장률을 보였다. 외국인 고객들은 주로 명품과 K컬처를 중심으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명품·K패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식품관·식당가 매출도 50%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출 신기록을 계기로 외국인 멤버십의 온라인 사전 가입을 도입하고 대구·대전·전주·포항 등 지방 점포까지 관광객 쇼핑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수요를 한발 앞서 반영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콘텐츠를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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