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이글스)이 만든 류현진재단과 신한은행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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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재단 이사장과 충남중학교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류현진재단 |
류현진재단은 지난 1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내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신한은행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전달식에서 유소년 야구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류현진 재단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류현진 이사장과 신한은행 대전세종본부 정태용 본부장, 안형진 부부장, PWM대전센터 박은선 센터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류현진재단과 신한은행은 이날 충남중학교 야구부 학생 22명을 특별 초청했다. 충남중학교 야구부는 11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충남중학교 야구부는 정경훈 감독, 김해님 코치, 송광민 코치까지 한화이글스 출신 지도자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류현진 이사장은 “오늘 경험이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는 것은 물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를 왔다는게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좋아했다.
신한은행 안형진 부부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경제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전달된 신한은행의 후원금은 류현진재단의 야구 캠프 운영 및 유소년 육성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