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경’ 손서연 23점 폭발…U-17 여자배구대표팀,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세계선수권 4연승·16강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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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손서연(17번)이 11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 경기장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D조 4차전 도중 득점한 뒤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출처|FIVB 홈페이지U-17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 경기장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D조 4차전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FIVB 홈페이지[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대표팀이 ‘리틀 김연경’ 손서연(16·선명여고)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9 25-17)로 제압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7일 푸에르토리코전을 시작으로 8일 대만전, 9일 이탈리아전까지 모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데 이어 도미니카공화국까지 꺾었다. 이번 대회는 A~D조에 6팀씩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12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최종 5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승점 12로 최소 조 4위를 확보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의 중심에는 한국의 주포 손서연이 있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득점을 올린 그는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13-13에서 득점해 한국에 리드를 안겼고, 이후 한국은 3점을 보태 17-13까지 달아났다. 손서연은 3세트에서만 9점을 몰아치며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4세트에서도 손서연이 빛났다. 17-11에서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터트려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이후 19-14에서 4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굳혔다. 손서연은 23-16에서도 아샨티 페레스의 강한 서브를 안정적으로 받아냈고, 장수인의 득점에 발판을 놓았다. 한국은 24-17에서 요한나 에르난데스의 서브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얻으며 승리를 확정했다.손서연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91득점을 올리며 대회 참가 선수 중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요르단에서 열린 U-16 여자 아시아선수권에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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