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성 가격표 잘못 붙였나” 싶었는데…길음동 국평 전세가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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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마용성 가격표 잘못 붙였나” 싶었는데…길음동 국평 전세가 11억 성북·노원 올해 12%대 상승동북권 신축 입주 물량 적은데실거주 규제로 전세 매물 줄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7.79%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 1.16%의 약 4.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상승률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 3.77%도 이미 크게 웃돌았으며 전세난이 심했던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뉴스1]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 중인 외곽지역이 매매뿐만 아니라 전월세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다. 마포, 용산, 성동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전세가가 10억원이 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클라시아’ 전용면적 84㎡ 전세가 지난달 15일 11억원에 계약됐다. 해당 거래는 18층이었다. 인접 단지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전용면적 84㎡ 전세는 지난 7월 11층이 10억5000만원에 계약됐다.이는 최근 성동구 옥수동 전세와 맞먹는 가격이다. 옥수동 대표단지인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전용면적 84㎡ 3층 전세가 지난달 3일 10억5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길음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에서도 10억원 이상의 전세가 체결되고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청량리역 롯데캐슬스카이엘-65’ 전용면적 84㎡에서도 지난 6~8월에 10억원에 체결된 거래가 각각 2건씩 나왔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통계에 따르면 서울서 올해 들어 전세가격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 1, 2위는 성북구와 노원구였다. 각각 12.84%와 12.25% 상승해 같은 기간 서울 평균인 7.79%를 훌쩍 웃돌았다. 동대문구의 상승률 역시 8.43%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의 평균 상승률은 6.03%로 서울 평균보다 덜 올랐다.가장 큰 원인으로는 신축 입주 물량 차이가 꼽힌다. 동북권의 경우 올해 입주한 단지는 761가구 규모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하이루체’, 299가구 ‘도봉 아테라’, 199가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정도다. 반면 동남권에서는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디에이치 방배’(3064가구), ‘잠실 르엘’(1865가구) 등 대형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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