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BBB 연쇄부도 쇼크…‘2전 2승’ 이랜드월드도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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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0억 회사채 수요예측…최대 400억 증액 검토상반기 두 차례 완판 이끌었지만…투심 ‘180도’ 돌변제이알·중앙 쇼크에 BBB급 불신 최고조…“리테일 장담 못 해”“미매각 감수한 공격적 조달” vs “금리 안정 기대감” 엇갈려 등록 2026-08-13 오전 6:01:05 수정 2026-08-13 오전 6:01:05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이랜드월드가 BBB급 회사채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수요예측에 나선다. 상반기 두 차례 수요예측을 완판으로 마무리한 만큼 이번에도 흥행을 기대하는 모습이지만 시장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제이알글로벌리츠와 중앙그룹의 연쇄 부도 이후 크레딧 시장 전반의 신뢰가 흔들린 데다 자체 펀더멘털도 뚜렷한 개선 없이 현상 유지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BBB급 투심을 되살릴 마중물이 되기보다는 최근 미매각을 기록한 동화기업·한진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는 전망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오는 19일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월드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억원까지 증액을 고려 중이다. 이랜드월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이다.상반기 완판' 무색…연쇄 부도 쇼크에 얼어붙은 투심앞서 이랜드월드는 상반기 두 차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모두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확보했다. 각각 730억원과 43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며 고금리 매력과 리테일 수요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과거 미매각 이력을 딛고 '2전 2승'을 거둔 셈이다.문제는 상반기와 현재의 투자 심리가 180도 달라졌다는 점이다. 최근 A- 등급이던 제이알글로벌리츠와 BBB급인 중앙그룹(JTBC)이 잇따라 부도 및 재무 위기에 직면하면서 크레딧 시장 전반이 충격을 받았다. 상반기 투기등급 부도율이 '0'을 기록한 것과 달리 A·BBB급에서만 부도가 집중되면서, 신용등급 자체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다.BBB급 회사채 금리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11일 기준 BBB+등급 금리는 7.80%로 전년 동기 6.30%과 비교하면 150bp가량 높다. BBB등급과 BBB-등급 역시 같은 기간 각각 7.34%, 8.70%에서 8.92%, 10.23%로 크게 뛴 상태다. 고금리 매력만으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에는 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시장 관계자들도 제이알글로벌리츠·중앙그룹 이슈 직후 현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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