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넘지 못한 신유빈, 탁구 여자 단식 8강서 탈락…중국 최강 왕만위에게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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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26일 스카이 홀 도요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단식 8강서 중국 왕만위에게 0-4로 졌다. 도요타|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26일 스카이 홀 도요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단식 8강서 중국 왕만위에게 0-4로 졌다. 도요타|뉴시스

[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2·대한항공)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단식 8강서 탈락했다.

신유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의 스카이 홀 도요타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서 중국 왕만위에게 0-4(9-11 6-11 6-11 5-11)로 졌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대회서 메달 색을 바꾸려고 했지만 단식 메달 없이 남은 종목을 치르게 됐다.

그는 16강서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를 4-0(11-7 11-5 11-5 11-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 왕만위를 만나는 바람에 도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1게임 초반 5-3으로 앞서다 금세 역전당한 신유빈은 8-8로 균형을 맞췄지만 더 이상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게임부터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기 시작했다.

그는 2게임부터 2연속 5점 차로 게임을 내줘 큰 열세에 몰렸다.

그는 4게임서도 좀처럼 반격하지 못하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단식을 메달 없이 마친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호흡을 맞춘 파트너 주천희(24·삼성생명)와 여자 복식 2연패에 도전한다.

임종훈(29·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성 복식서는 25일 중국 린스둥-콰이만 조에 2-4(11-9 8-11 11-7 9-11 10-12 3-11)로 졌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고야|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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