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부동산사업단 칼럼] '혼자 일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치명적 착각 - 김영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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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반복된 비극지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故 김충현씨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 6년여 만에 같은 현장에서 일어난 또 다른 비극이다. "인원 부족으로 한 명씩 가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증언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과연 2인1조 원칙 위반이 정말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일까?현대 산업사회에서 안전과 경제적 효율성은 마치 양립할 수 없는 가치처럼 인식되어 왔다. 특히 2인1조 작업 원칙은 많은 사업장에서 '생산성을 저해하는 규제적 부담'으로 여겨진다. 동일한 작업에 두 명을 투입하는 것보다 한 명을 투입하는 것이 인건비 측면에서 50% 절약효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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