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이긴다” 발언 변호사…박나래 전 매니저 변호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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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이긴다” 발언 변호사…박나래 전 매니저 변호인 선임

박나래. 사진| 박나래

박나래. 사진|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법적 분쟁을 분석하며 매니저 측에 유리한 전망을 내놨던 장현호 변호사가 실제 전직 매니저 법률대리인을 맡게 됐다.

법무법인 강심 대표 변호사 장현호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변호’에 ‘박나래 씨 전 매니저에게 연락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에 한 가지 공지해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영상을 찍게 됐다”며 “제가 작년쯤 박나래와 전 매니저 사이 분쟁에 대해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그 영상을 보시고 박나래의 전 매니저 중 한 분이 최근 저희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 대리인으로서 열심히 사건을 수행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아시는 것처럼 양측 주장이 서로 상반되고 증거들도 조금 불투명한 면이 있어서 굉장히 다툼의 여지가 크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저를 믿고 맡겨주신 매니저분 한 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다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결과가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혹여나 저희가 이분의 대리인이고 변호사이기 때문에 유리하게 이분의 편에서 영상을 찍은 게 아니라는 점 미리 공지드리고자 영상을 준비했다. 혹시 오해하시는 분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현오 변호사. 사진| 유튜브

장현오 변호사. 사진| 유튜브

앞서 장 변호사는 지난 1월 박나래와 매니저의 갈등을 다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박나래 총정리] 박나래가 사과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언론 보도를 토대로 사건을 해석했다.

그는 “어마어마하게 사건이 커지고 있다. 박나래 씨가 사건 초기에 합의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실수”라며 “매니저들이 박나래의 중대 범죄 정황을 많이 알고 있다. 어떻게든 매니저들과 화해를 시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금 체불과 횡령, ‘주사이모’ 의혹, 특수상해 의혹 등을 종합해 판단할 경우 실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며 조속한 합의를 권하기도 했다.

그는 “(재판부는) 여러 혐의를 합쳐서 본다. 경합범 방식이라 교도소에 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상태 그대로 간다면 징역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언해드리고 싶은 게 있다. 화해나 합의의 길이 멀어지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그래서 추가 폭로가 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 박나래에게 소송이 총 7개가 걸렸다. 해결해야 될 것들이 많은데 (변호사 수임료로) 얼마를 내야 할 거 같냐. 못해도 5억”이라며 “사람들이 자존심 싸움을 하면 변호사만 돈 번다. 변호사들이 돈 왕창 벌고, 매니저들은 한 1, 2억 원쯤 벌고 박나래는 감옥 가거나 집행유예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자존심이 뭐라고”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 업무상 횡령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맞서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박나래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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