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40건씩 들어온다”…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서비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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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40건씩 들어온다”…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서비스의 정체

입력 : 2026.07.14 15:11

도쿄 직장인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도쿄 직장인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본에서 직장 내 극심한 스트레스로 회사에 직접 의사를 밝히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신해 휴직 절차 등을 밟아주는 ‘휴직 대행’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지의 한 법률사무소는 올봄부터 관련 의뢰가 2배로 급증해 현재 매달 40건에 가까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의뢰인들은 직장 내 갈등 등으로 정신적 한계에 직면해 회사에 직접 연락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당사자가 회사와 직접 복잡한 휴직 절차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우울증 등의 질환이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0대뿐만 아니라 업무와 가족 간병에 시달리는 40∼50대 중간관리직, 제도적 지원과 복직 후 부서 이동이 용이한 공무원들의 이용도 두드러진다.

신문은 그러나 휴직 대행은 퇴직 대행보다 절차가 복잡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퇴직은 일방 통보가 가능하지만 휴직은 법적 기준 없이 기업 사규에 따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측이 사설 업체의 요청을 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진행을 위해 공인된 변호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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