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사이드카 이어 서킷브레이커…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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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검은 화요일' 코스피 10.84% 폭락한 6023.63 마감 삼성전자 13%·SK하이닉스 14% 급락 코스닥 7.72% 내린 705.85 마감 사진=뉴스1 국내 증시가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폭락에 직격탄을 맞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정지)와 서킷브레이커(20분간 매매 중단)가 잇달아 발동하는 초유의 장세가 펼쳐졌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6000선, 코스닥지수는 700선이 각각 무너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12포인트(10.84%) 내린 6023.63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오전 9시6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13번째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다.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6000선 아래까지 밀렸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조98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조3060억원, 67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13.39%, SK하이닉스는 14.65%, 삼성전자우는 12.01%, SK스퀘어는 15.60%, 삼성전기는 15.92% 하락했다.코스닥지수도 7% 넘게 추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4포인트(7.72%) 내린 705.82를 기록했다.코스닥시장도 코스피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오전 중 코스닥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장 초반에는 올해 다섯 번째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장중에는 7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60억원, 5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3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4.97%), 에코프로비엠(-7.87%), 에코프로(-9.80%), 레인보우로보틱스(-10.20%), 주성엔지니어링(-14.08%)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양산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중국의 반도체 자립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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