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형 리딩 믿고 따라간 30조”…서학개미 ‘최애’ 두 종목, 풍비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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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머스크형 리딩 믿고 따라간 30조”…서학개미 ‘최애’ 두 종목, 풍비박산 테슬라·스페이스X 주가 부진전기차 시장 경쟁 심해지고미래먹거리 AI마저 불확실테슬라 주가 올들어 30%↓스페이스X는 공모가 밑돌아 스페이스X, 한 달 만에 공모가 이탈…AI 투자 부담 영향? [챗GPT]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최근 동반 급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프리미엄을 위해 30조원 넘게 투자한 서학개미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다. 지난 23일 보관금액 기준으로 약 185억달러(약 27조원)에 달한다. 같은 날 기준 스페이스X도 약 14억달러(약 2조원)어치를 보유 중이어서 일론 머스크에게 묶인 돈만 약 30조원에 육박한다.이마저도 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주가 하락으로 평가가치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서학개미들의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의 경우 올해 초만 해도 서학개미의 보유금액은 약 280억달러에 달했고 스페이스X도 지난달 12일 상장이후 한때 20억달러를 보유했었다.테슬라 주가는 400달러를 훌쩍 웃돈 438달러로 올해를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313.03달러까지 주저앉아 약 30%나 빠졌다. 2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23일에는 약 15% 가까이 하락하며 해당 기간 시가총액 증발액만 2150억달러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것은 전기차 경쟁 심화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사업 등 미래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테슬라는 2분기에 글로벌 차량 인도량이 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82억36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가격 인하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했다.특히 AI와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설비투자가 급증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또한 이번 실적 발표에서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의 상용화 일정을 시장 기대보다 보수적으로 제시했고 전기 세미트럭 역시 올해 생산 목표는 유지했지만, 대량 양산보다는 생산 개시에 초점을 맞추며 시장의 우려를 샀다.스페이스X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지난달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한 후 한때 22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최고점 대비 50% 가까이 떨어진 115달러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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