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은 주말…곳에 따라 낮 최고 31도 [주말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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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김범준 기자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김범준 기자

이번 주말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서며 오랜만에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곳에 따라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낮 기온이 2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에는 한층 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로 평년보다 2~3도 높을 전망이다.

다음주 날씨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2~3일께 남쪽 저기압이 제주도 부근을 통과할 것”이라며 “블로킹 패턴이 얼마나 빠르게 해소되느냐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도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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