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신용불량자 됐다” 샘킴, 눈물 쏟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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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신용불량자 됐다” 샘킴, 눈물 쏟은 사연 과거 요리사 꿈꾸며 7년 유학길 올라‘샘킴 뒷바라지’ 부모, IMF로 상황 악화에 모친은 신용불량자 되기도 샘킴. 사진ㅣ샘킴 제공 셰프 샘킴(49)이 가족을 뒤로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힘든 시기를 털어놨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세대 이탈리안 셰프로 알려진 샘킴이 출연해 요리사의 꿈을 이루기까지 겪었던 가족사를 공개했다.샘킴에 따르면 어머니가 하숙집을 운영하고 아버지가 철강 사업을 하면서 가족은 집 5채를 보유할 정도로 넉넉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집안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졌다.그럼에도 샘킴은 요리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군 제대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직접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부모에게는 회계사를 공부하러 간다고 둘러댔다고. 샘킴은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는 제2금융권에서 300만 원을 대출받았다”며 “어머니가 내게 ‘돈 떨어지면 다시 들어와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어머니는 결국 신용불량자가 됐고, 샘킴이 다시 한국을 찾기까지는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미국 집을 가니 더 작아진 반지하 집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 보였다”며 “정말 그 순간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특히 샘킴은 “7년 요리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경험이었다. 요리하고 배우고 행복했는데 반면에 7년 시간 동안 가족들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너무 죄인처럼 느껴졌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샘킴. 사진ㅣ‘유퀴즈’ 방송 캡처 이후 샘킴은 부모에게 더 이상 회계사를 공부한다고 숨길 수 없어 자신이 실제로는 요리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예상과 달리 어머니는 자신에게 요리에 보태 쓰라며 10만원을 건넸다고 했다.샘킴은 “마지막 헤어질 때 인사하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비행기 타자마자 계속 울었다”며 씁쓸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한편 샘킴은 이탈리안 셰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원년 멤버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MBC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현재 샘킴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동시에 ‘냉장고를 부탁해’ 등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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