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1선발은 누구일까. ‘2년 연속 사이영상’의 타릭 스쿠발(30)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놀라운 호투를 펼쳤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랔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중 1차전.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의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 하이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가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7이닝 동안 단 75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물론 샌프란시스코는 개막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은 팀. 투수의 힘을 평가하는 데 있어 기준점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스쿠발이 7이닝 동안 단 75개의 공만 던진 것을 고려할 때, 가을야구를 앞둔 현재 컨디션이 절정에 올랐다고 해석할 수 있다.
승리투수가 된 스쿠발은 이날까지 시즌 26경기에서 158 2/3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와 평균자책점 2.72 탈삼진 186개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스쿠발 외에도 2025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양대 리그 사이영상의 블레이크 스넬을 보유하고 있다.
어느 투수가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서도 이상한 것이 없는 상황.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포스트시즌 직전 몸 상태 등을 고려할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직행했다. LA 다저스는 2시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일드카드 3위 승자와 맞붙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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