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서 세계 최초 LED 기술 선보인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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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조명 박람회‘LFI 2025 (LightFair International 2025)’에 참가한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갖춘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연광 스펙트럼으로 진화하는 조명의 패러다임 시프트./제공=서울반도체

자연광 스펙트럼으로 진화하는 조명의 패러다임 시프트./제공=서울반도체

대표 제품은 자연광 스펙트럼을 구현해 눈 건강에 기여하는 '썬라이크(SunLike)', 와이어 없이 구현되는 초소형 LED 기술 '와이캅(WICOP)', 교류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고전압 LED '아크리치(Acrich)' 등이다.

서울반도체는 창립 이후 매년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1만80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또 미국, 한국, 베트남, 중국에 구축한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팬데믹 등의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제품을 100% 적기에 공급해 왔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탄탄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며 "서울반도체는 관세 리스크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춘 최고의 광반도체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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