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돋보기]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 美정유주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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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미국 주식 돋보기]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 美정유주 신고가 행진 입력 : 2026.09.13 17:42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HF싱클레어 등 주가 신고가유가 상승에 직접적 수혜정제마진 증가로 수익성 개선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4개월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재차 돌파했다. 원유 수송 차질에 대한 우려에 전쟁 장기화 전망까지 겹친 결과다. 이러한 가운데 원유를 정제해 석유제품을 만드는 미국 주요 정유사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1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HF 싱클레어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107.8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HF 싱클레어는 장중 112.17달러까지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찍었다. HF 싱클레어 주가는 최근 6개월간 88.24% 상승했고, 다른 미국 독립계 정유사인 마라톤 퍼트롤리엄(72.09%), 밸러로 에너지(65.57%), 필립스66(49.0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정유사들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봤다. 이들의 핵심 비즈니스는 외부에서 조달한 원유를 정제해 석유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비, 운용비 등을 제한 정제마진이 이들의 핵심 수익원이 된다. 유가가 올라갈 때 석유제품 가격 상승폭이 원재료 상승폭을 뛰어넘으면서 정제마진이 크게 오른다.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도 미국 정유사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미국·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 회복이 요원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로 쓰이던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병목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의 두 해협이 막히면서 러시아, 중동, 아시아 등에서 생산되는 석유제품 교역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 부족분을 미국 정유사들이 메꾸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정유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곧 주주환원으로 이어졌다. 마라톤 퍼트롤리엄은 2분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87억달러의 32.2%만큼을 바로 주주환원에 투입했다. [홍순빈 기자] 필립스66을 비롯한 미국 주요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100달러 재돌파와 함께 신고가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수송 차질로 교역량이 감소한 공백을 메우며 핵심 수익원인 정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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