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기갑여단, 우크라 드론 부대와 모의전투서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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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갑여단, 우크라 드론 부대와 모의전투서 전멸” 입력 : 2026.08.13 10:03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WSJ, 獨서 진행된 합동훈련 보도“美전차, 정찰·폭격 드론에 힘못써” 우크라이나 드론군. [로이터 연합뉴스] 미군 기갑여단이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와의 대규모 모의전투에서 사실상 전멸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운 미군의 공격이 드론 공격에 잇따라 차단되면서 현대전에서 드론의 위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 4~5월 독일에서 열린 다국적 합동훈련 ‘컴바인드 리졸브’에 참가했다. 미군은 공격군, 우크라이나군은 공격을 저지하는 대항군 역할을 맡았다.미 육군 제1기병사단 제3기갑여단전투단 약 3500명은 헬기와 드론, 전자전 및 대드론 장비 등의 지원을 받으며 공격에 나섰다.이에 맞선 대항군은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제412연대가 맡았다. ‘네메시스(Nemesis·천벌)’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부대는 드론 운용병들이 주축이다.전투가 시작되자 미군 중장갑 전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전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정찰 드론으로 전차의 움직임을 포착한 뒤 공격 드론을 투입해 폭탄을 투하하거나 자폭 드론을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공격했다.모의전투 결과는 미군에 충격적이었다. 훈련에서는 드론이 전차 상공에 머물거나 근접하면 해당 전차가 격파된 것으로 처리했다. 그런데 미군 전차들이 너무 빠른 속도로 격파되면서 이미 전투에서 탈락한 전차가 다시 투입돼 훈련에 복귀해야 할 정도였다고 WSJ는 전했다.WSJ는 훈련 결과에 대해 “장갑부대가 이동하는 동안 드론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미 국방부는 그동안 드론과 대드론 기술 확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관련 장비를 운용할 전문 부대도 창설해왔다. 하지만 이번 훈련에서는 대규모 기갑부대가 드론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엘리엇 코언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에서 드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군이 이에 숙달하는 게 매우 중요하지만 불행히도 지금까지는 그런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AeroVironment, Inc. NASDAQ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와의 모의전투에서 미군 기갑여단이 전멸하며 드론의 위력이 확인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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