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들어놓고 맞춤형이라니"…한약 불법 사전조제 논란 도마

1 week ago 11
【 앵커멘트 】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지어주는 줄 알았던 한약이 사실은 미리 만들어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진료하기도 전에 한약을 대량으로 만들어두고 맞춤 처방인 것처럼 내주는 행태가 업계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황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약속처방전'이라는 이름의 한약 처방전입니다. 누구에게 처방하는지 이름은 온데간데 없고 약재를 만드는 법과 200첩이 넘는 한약을 달여달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처방전들도 마찬가지, 약재 이름만 조금씩 다르게 기재돼 있습니다. 한약을 달이는 탕전실 안엔 조합해놓은 약재가 가득 쌓여 있고,냉장고엔 언제 만든지 모르는 한약이 박스채 보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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