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은 11월입니다 … 코스피 연말 반등 투자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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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가 3.7% 하락한 5552.74로 마감했다. 김호영기자

20일 코스피가 3.7% 하락한 5552.74로 마감했다. 김호영기자

최근 한국 코스피 주식시장은 고점 대비 -37%나 하락(10월 16일 기준) 했다. 특히 10월에만 -19%로 큰 폭의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 S&P 500은 10월 6일 사상 최고치(7819포인트)를 기록하였고 상승 추세도 유지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한국 시장만 특히 부진한 원인은 무엇일까? 향후 연말까지 남은 악재와 호재를 분석해보고 장세 대응 전략을 짜보자.

필자가 보는 하락요인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미 국채 10년물이 5%를 넘으며 높은 할인율 부담에 글로벌 자산 배분을 흔들었다. 둘째는 AI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심과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세번째 요인은 7월 이후 17% 절상된 원화로 수출 기업 이익 하향조정과 외국인에게 환차익 실현 창구를 열어줬기 때문이다. 올해 외국인 누적 순매도는 약 200조원이었고, 그중 89%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이다.

[김형규 디자이너]

[김형규 디자이너]

첫번째 원인: 미국 금리와 물가 급등

신흥국(EM) 주가는 미국 금리와 유동성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다. 글로벌 자산배분 관점에서 늘 유지하기 보다는 상대 수익률에 따라 비중을 확대, 축소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리가 연5% 이상으로 매력도가 높아진 미국 국채나 급증한 빅테크 회사채 발행 물량은 수익률이 좋았던 한국시장에서 외국인 포지션 축소를 가속시켰다. 참고로 미 국채 10년물은 연초 4.2%에서 10월 현재 5.1%까지 약 100bp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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