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 “고혈압으로 귀가 대상…투병 중인 어머니 믿고 입대”

1 week ago 19

고경표가 입대 당시 고혈압으로 귀가 조치 대상이었지만, 투병 중인 어머니의 믿음으로 복무. MBC ‘놀러코스터’ 화면 배우 고경표가 입대 당시 고혈압으로 귀가 조치 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투병 중이던 어머니가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군 복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2일 방송된 MBC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유럽 테마파크 투어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속마음을 나눴다.여행 중 꾸준히 혈압을 측정했던 고경표는 “고혈압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스물여덟 살에 입대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며 “혈압 때문에 귀가 조치 대상자였다”고 털어놨다. MBC ‘놀러코스터’ 화면 당시 입대 소식이 기사로 알려졌고 먼 곳까지 팬들이 찾아와 배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입소 후 건강 문제로 집에 돌아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고경표는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의 투병 소식까지 접한 상태였다. 그는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빨리 다녀오자고 생각했다. ‘엄마가 그때까지 살아계실 거야’라는 믿음으로 입대했다”고 말했다.그는 예정대로 복무를 마친 뒤 약 6개월 동안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30대를 시작했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MBC ‘놀러코스터’ 화면 노홍철이 당시 마음이 무거웠겠다고 위로하자 고경표는 어머니와의 이별이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은 슬프지만 나에게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 것 같기도 하다”며 “어머니 몫까지 삶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노홍철이 어머니도 고경표가 좋은 작품을 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했을 것이라고 하자, 고경표는 “아마 지금도 보고 계실 것”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MBC ‘놀러코스터’ 화면 이어 “이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고 말하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는 이유를 전했다.이후 고경표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주말마다 끓여준 짬뽕라면을 형들에게 대접하며 가족과의 추억을 나눴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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