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강자’ 응우옌꾸옥응우옌, 마르티네스 꺾고 PBA 통산 2승

6 days ago 3

결승서 세트스코어 4-1 승리…베트남 선수 최초 2회 우승 베트남 선수 2개 대회 연속 정상…마르티네스는 통산 9승 불발 ‘베트남 강자’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Q.응우옌)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꺾고 프로당구 PB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PBA 제공) ‘베트남 강자’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Q.응우옌)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꺾고 프로당구 PB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Q.응우옌은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마르티네스를 세트스코어 4-1(15-10 15-14 15-9 4-15 15-7)로 제압했다.이로써 Q.응우옌은 지난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52일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PBA 통산 2승을 달성했다.아울러 지난 3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가 우승한 데 이어 Q.응우옌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베트남 선수들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반면 PBA 통산 8회 우승을 기록 중인 마르티네스는 사상 첫 9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를 15-10으로 따낸 Q.응우옌은 2세트 2이닝에서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10-3으로 앞서갔다.그러나 마르티네스가 연속 득점으로 14-10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위기에 몰린 Q.응우옌은 6이닝에서 3점을 추가해 13-14까지 추격한 뒤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5-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기세를 올린 Q.응우옌은 3세트에서도 2이닝에 하이런 8점을 몰아치며 10-0으로 달아났고, 결국 15-9로 승리해 우승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마르티네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에서 꾸준히 점수를 쌓아 15-4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하지만 Q.응우옌은 5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4-5로 뒤지던 6이닝에서 6점을 몰아쳐 역전한 Q.응우옌은 7이닝 3점, 8이닝 1점을 추가하며 14-7로 달아났다. 이어 9이닝에서 원뱅크 넣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Q.응우옌은 우승을 차지한 뒤 “어떤 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벅차고 행복하다”며 “마르티네스는 PB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보다 한 수 위인 선수에게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맨땅에 헤딩하듯 싸웠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