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끝물?”…개인투자자 실탄 ‘예탁금’ 일주일 새 13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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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투자자예탁금 일주일새 13.2조 늘어“7000피 매수 기회..대기자금 증가” 해석개인 이어 법인에서도 대기자금 증가 ‘감지’국내 MMF 설정액 일주일새 16조 감소MMF 파킹해둔 기업 뭉칫돈 향방 ‘촉각’ 등록 2026-09-15 오후 4:30:53 수정 2026-09-15 오후 4:30:53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7000피’를 탈환했던 국내 증시가 다시금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최근 일주일새 1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이주 들어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의 매크로 변수로 약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하방을 다지는 매수 기회로 보고 ‘실탄’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국거래소가 14일 정규장 종료 후에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되며 기존의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대신 실시간으로 주문이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이날 애프터마켓이 개장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의 모습.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14일)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은 106조 8179억원으로 약 일주일 전인 4일(93조 5499억원)보다 13조 268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계좌에 넣어둔 자금으로 통상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기관 등 법인은 증권사 위탁계좌에 현금을 장기간 쌓아두지 않는 만큼 사실상 개인 투자자들의 ‘실탄’을 의미한다. 앞서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6월 증시 상승과 함께 130조 원대까지 불어났지만 이후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후 7월 하락장과 8월 변동성 장세를 거치면서 이달 초에는 93조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 10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7000선을 재탈환하면서 예탁금도 다시 100조 원대로 올라선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피가 지난주 7000선을 회복했다가 이번 주 들어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 파고에 휩쓸려 약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급등락을 반복했던 8월 장세에 비하면 하방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면서 “조정장을 기회로 보는 대기 자금의 흐름이 실제 수급 지표의 변화로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증시 재진입을 노리는 대기 자금 증가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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