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혜병원
‘재활의 정석’ 美 메덱스 장비 보유
근력 수치화해 재활 효과 극대화
환자 외 일반인도 체형 교정 가능병원 탐방
스포츠의학센터 관계자는 “척추통증센터에서의 ‘추간공확장술’과 ‘반강성고정술’ 치료 이후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중요한 마지막 퍼즐은 바로 스포츠의학센터에서의 재활”이라고 말했다.
척추질환 치료의 완성은 ‘재활’
재활 치료가 생소한 이들을 위해 ‘1일 체험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메덱스 허리 근력 검사와 척추 강화 운동법, 자세 분석 검사와 바른 자세 운동법 등이 있다. 약 60분 정도 소요되며 프로그램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척추 비수술·수술 이후의 환자들에 국한하지 않으며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첨단 장비 ‘메덱스’로 효과적 재활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디스크 제거술 후에는 4∼6주간의 휴식 후 재발을 막기 위해 허리 주위 강화 운동 및 척추의 균형을 위한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 등의 재활에 초점을 둔다. 반강성고정술과 같은 추체 간 유합술 이후 2∼3개월부터는 회복의 핵심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불안정한 근 기능으로 이차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척주기립근 및 복부 근육 강화와 유연성을 위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 필수로 진행된다.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운영
즉 1대1 집중 상담과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과거 및 현재 치료 이력이나 상태를 기반으로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맞춤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집중 척추 강화 운동’의 경우 주 2∼3회 예약제로 집중 운동 치료가 시행된다. 그리고 목·허리·어깨의 만성통증과 거북목, 굽은 어깨, 골반 불균형, 비대칭 체형 등의 다양한 대상자에 대한 관리도 가능하다.
스포츠의학센터 관계자는 “척추 비수술·수술 치료 후 재활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1대1 운동 치료는 올바른 자세와 동작이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와 동작으로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전문가의 지도와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재활과 교정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