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테니스에 억만금 썼고 이번엔 英 축구단 인수? 사우디 억만장자, 英 2부 인수 검토···“브리스톨 시티와 협상 중”

5 hours ago 1

복싱, 테니스계를 뒤흔든 사우디아라비아 억만장자 투르키 알 셰이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인수를 추진한다. 타깃은 챔피언십 소속 브리스톨 시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월 24일 “알 셰이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팀은 브리스톨 시티”라고 전했다.

알 셰이크는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청장 겸 사우디 복싱 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알 셰이크는 사우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합 지휘하는 인물로 중동을 넘어 세계 스포츠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복싱계를 뒤흔든 사우디아라비아 억만장자 투르키 알 셰이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인수를 추진한다. 타깃은 챔피언십 소속 브리스톨 시티다. 사진=AFPBBNews=News1

복싱계를 뒤흔든 사우디아라비아 억만장자 투르키 알 셰이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인수를 추진한다. 타깃은 챔피언십 소속 브리스톨 시티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매체 ‘더 선’은 6월 24일 “알 셰이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팀은 브리스톨 시티”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매체 ‘더 선’은 6월 24일 “알 셰이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팀은 브리스톨 시티”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셰이크는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청장 겸 사우디 복싱 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알 셰이크는 사우디 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합 지휘하는 인물로 중동을 넘어 세계 스포츠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셰이크는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청장 겸 사우디 복싱 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알 셰이크는 사우디 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합 지휘하는 인물로 중동을 넘어 세계 스포츠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셰이크는 복싱계에선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알 셰이크는 우크라이나 영웅 올렉산드로 우시크와 영국 출신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을 두 차례나 성사한 바 있다.

알 셰이크는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손잡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UFC와 WWE의 모회사인 TKO 그룹 홀딩스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자회사와 손잡고 새로운 복싱 프로모션을 설립했다.

TKO 그룹은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셀라와 함께 새로운 복싱 프로모션 출범을 밝혔었다. 셀라는 사우디 PIF가 소유한 자회사로 알 셰이크가 직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알 셰이크는 2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랭킹 5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의 맞대결을 성사했다.

‘더 선’은 “알 셰이크는 밀월, 사우샘프턴 등 잉글랜드 남부 클럽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이 중 선택한 팀이 브리스톨 시티”라고 전했다. 이어 “브리스톨 시티는 잉글랜드 브리스톨 애슈턴 게이트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브리스톨 시티는 1894년 창단한 팀으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덧붙여 “알 셰이크의 자본은 차원이 다르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브리스톨 시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더 선’은 “알 셰이크는 밀월, 사우샘프턴 등 잉글랜드 남부 클럽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이 중 선택한 팀이 브리스톨 시티”라고 전했다. 이어 “브리스톨 시티는 잉글랜드 브리스톨 애슈턴 게이트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브리스톨 시티는 1894년 창단한 팀으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덧붙여 “알 셰이크의 자본은 차원이 다르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브리스톨 시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번엔 축구다.

알 셰이크는 꽤 오래전부터 잉글랜드 구단 소유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더 선’은 “알 셰이크는 밀월, 사우샘프턴 등 잉글랜드 남부 클럽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이 중 선택한 팀이 브리스톨 시티”라고 전했다.

이어 “브리스톨 시티는 잉글랜드 브리스톨 애슈턴 게이트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이다. 브리스톨 시티는 1894년 창단한 팀으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덧붙여 “알 셰이크의 자본은 차원이 다르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브리스톨 시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전 구단주이자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사이먼 조던은 “나는 알 셰이크에게 셰필즈 웬즈데이 인수를 추천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알 셰이크는 이를 거절했다. 알 셰이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 PIF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잉글랜드 남부 지역 클럽을 찾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알 셰이크는 프로 테니스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알 셰이크는 지난해 10월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 등이 참가한 ‘식스 킹스 슬램’을 개최했었다. 알 셰이크는 지난해 여자 프로테니스 투어(WTA) 파이널스를 최초로 사우디에서 열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셰이크는 프로 테니스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알 셰이크는 지난해 10월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 등이 참가한 ‘식스 킹스 슬램’을 개최했었다. 알 셰이크는 지난해 여자 프로테니스 투어(WTA) 파이널스를 최초로 사우디에서 열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알 셰이크는 테니스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알 셰이크는 지난해 10월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 등이 참가한 ‘식스 킹스 슬램’을 개최했었다.

알 셰이크는 지난해 사우디에선 최초로 여자 프로테니스 투어(WTA) 파이널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알 셰이크의 눈이 이번엔 잉글랜드 축구계를 향하고 있다.

한편, 브리스톨 시티는 2024-25시즌 챔피언십 46경기에서 17승 17무 12패(승점 68점)를 기록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브리스톨 시티는 EPL 승격이 걸린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 2차전 합계 0-6으로 대패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EPL에 몸담아 본 적이 없다. 브리스톨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를 경험한 건 EPL 출범(1992년) 한참 전인 1979-80시즌이 마지막이다. 알 셰이크가 브리스톨 시티를 제2의 맨체스터 시티로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진=AFPBBNews=News1

한편, 브리스톨 시티는 2024-25시즌 챔피언십 46경기에서 17승 17무 12패(승점 68점)를 기록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브리스톨 시티는 EPL 승격이 걸린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 2차전 합계 0-6으로 대패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EPL에 몸담아 본 적이 없다. 브리스톨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를 경험한 건 EPL 출범(1992년) 한참 전인 1979-80시즌이 마지막이다. 알 셰이크가 브리스톨 시티를 제2의 맨체스터 시티로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진=AFPBBNews=News1

브리스톨 시티는 2024-25시즌 챔피언십 46경기에서 17승 17무 12패(승점 68점)를 기록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브리스톨 시티는 2024-25시즌 EPL 승격이 걸린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 2차전 합계 0-6으로 대패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EPL에 몸담아 본 적이 없다.

브리스톨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를 경험한 건 EPL 출범(1992년) 한참 전인 1979-80시즌이 마지막이다.

알 셰이크가 브리스톨 시티를 제2의 맨체스터 시티로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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