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우석, 빅리그 도전은 계속된다...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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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빅리그 도전은 계속된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구단이 있는 톨리도로 이동했다.

하루 뒤 트리플A 구단 톨리도 머드헨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톨리도는 샬럿 나이츠와 홈 6연전을 치르는데 이 기간중 데뷔전 치를 가능성 높다.

고우석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 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고우석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 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고우석은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됐다. 트리플A 5경기에서 5 2/3이닝 던지며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2025시즌은 고우석이 이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합의한 2년 45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새로운 팀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간들은 쉽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56경기 등판해 4승 4패 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99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지만, 이후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갔다. 시즌 도중 트리플A에서 더블A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은 캠프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았다. 루키 싱글A 상위 싱글A에서 일곱 차례 재활 경기를 소화했고 트리플A에 합류했다.

2년간 마이너리그의 모든 레벨을 경험했다. 그리고 세 번째 팀에서 새롭게 도전한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49승 30패로 중부 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3.81 기록중이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에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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