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핵심 교통수단으로 꼽혀
21.1㎞ 구간, 정거장 25곳 등 규모
예타와 기본계획 용역도 병행
서부산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의 핵심 교통수단인 트램 건설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트램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함께 진행 중이라 사업 기간 단축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변경안은 2014년 최초 승인 이후 부산의 변화된 교통정책을 담았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당시 신교통수단으로 반영됐던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계획을 폐지하고, 부산도시철도 강서선 트램 도입 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강서선은 2028년 착공, 2034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명지오션시티 등 21.1㎞를 잇는 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7252억원으로 추산되고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3곳 등을 갖출 전망이다.
시는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의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 변경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신청했고,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친수구역 조성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최종 변경 승인했다.
부산시는 이 밖에도 강서선의 사업 추진 기간 단축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인 강서선의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병행 중이다. 최근 강서선의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발주했다.
트램 조성 전까지 에코델타시티 입주민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에코누비 버스가 도입돼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9년 5월까지 총 50억원 규모의 대중교통지원비를 신설해 2개 노선을 달리는 6대의 버스 등을 지원한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의 승인으로 신교통수단인 강서선 트램 도입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향후 에코델타시티에 트램, 부전~마산선 에코델타시티역 등이 신설되면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첨단 미래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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