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4.6%p↑…푸드나무 1912% '최고'[1분기 코스닥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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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계 증가율 2%대…부채총계 증가율 더 높아
매드팩토, 상장사 중 부채비율 가장 낮아

  • 등록 2025-05-19 오후 12:00:00

    수정 2025-05-19 오후 12:00:0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전년 말 대비 5%포인트(p)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한국거래소)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330사 중 전년 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212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109.45%로 전년 말(104.88%) 대비 4.5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27조9849억원으로 전년 말(217조2142억원) 대비 3.96%(8조73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424조3135억원에서 436조2813억원으로 2.82%(11조9678억원) 늘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푸드나무(290720)로 1912.32%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로는 300.0%포인트 하락했다. 뒤이어 케이프(064820)(1430.71%), 아이티센피엔에스(232830)(1176.43%), 다우데이타(032190)(856.06%), 상상인(038540)(846.63%), 삼보산업(009620)(822.44%), 디에이피(066900)(806.01%), DXVX(180400)(797.7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매드팩토로 2.05%였다. 이는 전년 말보다 3.2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세진티에스(067770)(3.0%), 로보티즈(108490)(3.07%), 워트(396470)(3.22%),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3.81%), 엔투텍(227950)(4.0%) 등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 속했다.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58.14%로 전년 말(57.09%) 대비 1.05%포인트 상승했다. 부채총계는 114조1488억원으로 전년 말(111조3450억원)보다 2.52%(2조8039억원) 늘었다. 자산총계는 310조4707억원으로 1.34%(4조940억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 기업별로는 삼보산업(009620)이 3421.58%로 가장 높았다. 전년 말보다 6538.6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바이오시스(092190)(2148.81%), 넥스트칩(396270)(1756.91%), 유일에너테크(340930)(1409.33%), 푸드나무(290720)(1135.87%) 등도 부채비율 상위 업체로 꼽혔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위메이드맥스(101730)로 0.91%였다. 지난해 말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에이치엠넥스(036170)(0.98%), 홈캐스트(064240)(1.23%), 네오위즈홀딩스(042420)(1.27%), 안트로젠(065660)(1.99%), 세진티에스(067770)(2.01%) 등이 부채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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