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TS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북중미월드컵 하프타임쇼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이스트러드퍼드|AP뉴시스

그룹 BTS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북중미월드컵 하프타임쇼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이스트러드퍼드|AP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사상 최초의 월드컵 하프타임쇼를 빛냈다.
BTS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2026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세계적 아티스트 마돈나와 샤키라, 저스틴 비버와 함께 무대를 뜨겁게 장식했다.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와 먼저 등장한 마돈나가 빛나는 미모를 뽐내며 ‘뮤직’을 열창한 뒤 BTS가 뒤를 이어 무대에 올랐다. 정국이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을 가득 채운 축구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지민이 7번이 새겨진 의상을 입었고, 슈가를 비롯한 대부분의 멤버들도 한국축구의 상징인 붉은색 계열의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국은 4년 전 카타르 대회 개막식에서도 단독으로 공연한 바 있다.
이번엔 멤버 전원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BTS는 최근까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한 뒤 뉴욕으로 건너왔다. BTS의 뒤를 이어 저스틴 비버가 ‘에브리씽 할렐루야’를 불렀고, 월드컵 주제곡을 가장 많이 불렀던 샤키라가 ‘다이다이’를 불렀다.
월드컵 하프타임쇼는 역대 최초로 도입된 무대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결합이란 취지로 초대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BTS는 앞서 “전 세계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양팀 통틀어 3차례 슛에 그칠 만큼 긴장감 가득한 전반전을 보냈고,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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