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21일 CECO서 제조 AX 혁신 포럼 개최
로봇 AI·자동화 기술부터 기업 실증 사례까지 한자리
“AI 넘어 피지컬 AI 시대” 경남 제조업 전환 전략 제시
‘사람 없는 공장’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다크팩토리(Dark Factory)’ 시대를 앞두고 경남 제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창원에서 열린다.
국립창원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창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공장이 원하는 피지컬 AI : 다크팩토리 가속화 전략’을 주제로 ‘2026 경남 제조 M.AX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조업의 AI 전환(AX)을 넘어 실제 공장에서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고 작업하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을 어떻게 바꿀지를 집중 조명한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제조기업들이 현장에서 적용한 사례와 미래 전략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을 피지컬 AI 기반 ‘M·AX 클러스터 1호 산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경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제조기업 등이 참여한 ‘M·AX 얼라이언스 산단 AX 분과’를 출범시켰다. 산학연이 함께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과 공정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며 경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포럼은 심성현 국립창원대 인공지능융합공학과 교수가 ‘국가가 생각하는 M.AX, 지역이 생각하는 M.AX, 그리고 공장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제조업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며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피지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식스가 제조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문태연 대표와 서형주 CTO는 제조업 AI 전환과 피지컬 AI 분야의 로봇 기술 동향을 발표하고, 조훈민 CPO는 AI 기반 로봇 지능화 기술과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제조기업들이 경험한 AI 전환 사례가 공개된다.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는 다크팩토리 구축 사례를, 하용확 현대위아 책임연구원은 피지컬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는 디지털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현장 적용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창원대 앵커사업단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하는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앵커사업단장은 “제조업은 이제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직접 공장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경남이 제조업 AX와 피지컬 AI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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