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아이들 슈화, 토론토영화제 빛냈다…스크린으로 활동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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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poses for a photograph on the red carpet for “Always Lalisa” at the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Toronto, Ontario, Friday, Sept. 11, 2026. (Arlyn McAdorey/The Canadian Press via AP)[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케이(K)팝 스타들이 세계적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가수를 넘어 배우이자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를 찾은 블랙핑크 리사와 아이들 슈화는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리사는 자신의 솔로 활동과 인간적인 고민을 담은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올웨이즈 라리사’로 토론토를 찾았다. 수 킴 감독이 연출한 ‘올웨이즈 라리사’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리사의 솔직하고 내밀한 모습을 밀착해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0월 12일 국내 정식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현지 매체와 비평가들은 ‘올웨이즈 라리사’가 K팝 스타의 성공담에만 초점을 맞추는 대신,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리사가 겪은 고민과 케이팝 시스템의 명암을 함께 조명했다는 점에 주목했다.리사는 버라이어티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나 역시 고민하고 성숙해가는 한 명의 사람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이번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보다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다.영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스틸, 사진제공|토론토국제영화제슈화는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작인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찾았다.금마장 수상자인 펑이 피오나 론 감독이 연출한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두 자매의 관계와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슈화는 극 중 동생 키티 역을 맡아 아이돌로서 쌓아온 스타성에 기대기보다 인물의 내면과 감정에 집중한 연기를 선보였다. 현지 관객과 언론 역시 화려한 이미지보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풀어낸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했다.슈화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꿈이었던 연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어렵기보다는 가슴이 뛴다”며 “관객들이 나를 K팝 아이돌을 넘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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