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서울을 핑크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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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랙핑크 오피셜 캡처

사진제공|블랙핑크 오피셜 캡처

‘블랙핑크 인 유어 에리어!’
블랙핑크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사운드가 서울 곳곳에서 구현된다. 컴백 초읽이에 들어간 블랙핑크가 서울 주요 명소에서 일명 ‘핑크 에리어’(PINK AREA) 이벤트를 펼친다.
월드투어 콘서트 ‘데드라인(DEADLINE)’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주요 명소를 ‘핑크 에리어’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특별한 볼거리 또한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블랙핑크’를 검색하면 서울 주요 명소들이 ‘핑크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가운데, 한강 위 새빛섬과 야경 명소로 꼽히는 반포대교, 서울의 상징 남산서울타워 등이 우선 설정됐다.

블랙핑크  스토리 캡처

블랙핑크 스토리 캡처

블랙핑크 팬덤은 “핑크 에리어가 월드투어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신호탄 같다”, “서울 전체가 블랙핑크가 만든 놀이공원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지도 상 반포대교 운영 시간 등이 안내된 것을 두고, “분수쇼 또한 준비된 건 아닌지” 추측을 내놓고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공연을 찾는 국내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블랙핑크와 함께 도시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맞물려 해외 팬들이 해당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장면이 다수 포착되며, 이른바 ‘핑크 에리어 투어’가 새로운 한류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블랙핑크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 출발을 알린다. 2년8개월만의 완전체 복귀로도 관심을 모으는 이번 투어는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프닝 무대’가 될 고양 콘서트에서 블랙핑크는 새 노래 또한 선보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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