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조정두,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로 그랜드슬램 달성…탁구 서수연은 3관왕 도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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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가 20일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서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장애인 사격 간판 조정두(39·BDH파라스)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패러게임 제패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조정두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패러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서 241.3점의 대회 신기록으로 마니시 나르왈(인도·233.7점), 양차오(중국·213.6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244.4점)을 작성한 그는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황싱(중국)이 세운 아시안패러게임 기록(238.6점)도 경신했다.SH1은 하지 장애가 있는 선수가 별도의 지지대 없이 총기를 지탱해 스스로 사격하는 등급이다. 2007년 군 복무 중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척수장애를 입은 조정두는 방황 끝에 총을 쥔 뒤 새 삶을 살게 됐다. 2024파리패럴림픽서 첫 종합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그는 세계선수권, 아시안패러게임 석권으로 명실상부 한국 장애인 사격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서도 10번째 발서 선두를 꿰찬 뒤 마지막 24번째 발까지 1위를 지킬 정도로 경기력이 출중했다.한국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서수연(앞)이 20일 스카이홀 도요타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탁구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Class 2) 조별리그 4차전서 류징을 제압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탁구서는 서수연(40·광주광역시청)이 여자 단식(Class 2)서 금빛 스매시를 날렸다. 그는 스카이홀 도요타서 열린 류징(중국)과 조별리그 4차전서 게임스코어 3-1(12-10 11-8 9-11 13-11)로 정상에 올랐다. 이 등급서는 선수 5명이 풀리그 방식으로 한 차례씩 맞붙어 순위를 가렸다. 서수연은 17일 자흐라 알탈라(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부터 4전승을 거뒀다.과거 모델을 꿈꾼 서수연은 2024년 자세 교정 치료를 받다 의료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라켓을 쥔 그는 항저우 대회 단복식, 혼성 복식 등 3개 종목을 휩쓸어 한국 장애인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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