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픽] ‘라이언시티 현직 감독’ 카사스의 계약 문제 & 에이전트 이슈 안은 익명의 면접 후보까지…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도 참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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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면접 후보로 거론되는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헤레스에서 진행 중인 라이언 시티의 프리시즌 전지훈련 도중 작전판을 들고 고민하고 있다. 그는 면접 후보 5명 중 유일한 현직 감독이다. 사진출처|라이언시티 SNS[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하반기 예정된 6차례 A매치를 책임질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작업도 쉽지 않다. 2026북중미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57)의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지난주 외국인 지도자 5명을 면접 대상으로 압축한 뒤 19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인터뷰에 돌입했다. 남녀 A대표팀 최초로 공개 채용 형태로 진행되는 감독 선임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위원 3명 이외에 외부 인사 3명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1일까지 면접관으로 나섰다. 그런데 공개 지원에 자신의 프로필을 접수한 국내·외 지도자 22명 가운데 전강위의 높은 점수를 받아 추려진 5명 중에는 뚜렷한 리스크를 안은 일부가 포함됐다. 그 중 한 명이 헤수스 카사스 감독(53)이다. 라이언시티(싱가포르)를 이끄는 그는 외부에 공개된 인물 중 유일한 현직 사령탑이다. 올해 2월 라이언 시티 지휘봉을 잡은 카사스 감독이 평가위 면접을 통과해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향후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전강위원들도 현직 감독의 지원을 상당히 의아하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사스 감독은 스페인 헤레스에서 한창인 라이언시티의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다. 카사스 감독과 원 소속팀의 계약 문제가 한국 사령탑 선임 과정서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스트 클린스만’ 선임에 나섰던 2년 전에도 협회는 당시 이라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카사스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고 실제 접촉을 했다. 이라크뿐 아니라 과거 스페인 대표팀과 왓포드(잉글랜드) 등지서 코치로 활동한 이력을 높이 샀다. 하지만 당시 직장이었던 이라크축구협회와 계약이 걸림돌이었다. 중도 해지에 필요한 위약금도 부담스러웠으나 이라크 축구계와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는 점을 협회는 걱정스러워 했고 홍 전 감독이 선임됐다. 평가위가 비대면 면접서 카사스 감독의 상황을 따져묻겠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라이언시티는 스포츠동아를 통해 “관련한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카사스 감독만이 협회의 걱정거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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