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도 장애인일 수도”…‘박위 사건’에 자폐아 부모 등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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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사고 “사회복무요원도 장애인일 수도”…‘박위 사건’에 자폐아 부모 등판 눈길 업데이트 : 2026.08.25 06:57 닫기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산 유튜버 박위. [유튜브 캡처] 유튜버 박위가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질책하며 자신의 낙상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비판 글이 주목받고 있다.25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박위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팬이자 자폐아 자녀를 뒀단 구독자 A씨의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다.A씨는 “나는 박위가 실버 버튼 받을 때쯤부터 구독하고 재작년 유니세프 위라클 워크까지 아이들 끌고 참여한 위라클 팬이었던 사회복지학 전공 아줌마”라고 운을 뗐다.그는 “그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저도 10살 남자 자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서 “공익, 사회복무요원 중에도 저희 아이같이 지능이 높아 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고 특수학급을 졸업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이 많이 복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A씨는 “그 친구가 평범한 복무요원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10년 뒤면 아이를 군대에 보낸다. 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인정은 못 받았지만, 특수학급에 다니고 소통도 잘 안되는 아이를 군대에 보내면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보내게 된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는 그 동영상이 또 하나의 상처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 이번 행위는 정말 경솔했다”라고 덧붙였다.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등으로 활동해왔다. 2024년에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앞서 지난 21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박위는 KTX 열차에서 내려 경사로를 이동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튕겨 나가듯 넘어졌다.박위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한 재발 방지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해당 영상 속 사회복무요원이 악의적 고의가 없었단 점, 100만 구독자가 보는 채널에 영상을 올림으로써 요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단 점 등으로 네티즌들의 질책을 받았다.파장이 일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자신의 채널에 짧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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